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성구'누가복음 9;51-56
요절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 로마서 12;21
* 찬송가 216장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가시려고 사마리아를 지나실 때였습니다. 예수님이 사자들을 앞서 보내어 거처
를 준비하게 하셨지만, 마을 사람들은 주님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야고보와 요한은 거절당한 것을 알고 화가 나서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 좇아 내려 저희를 멸
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 (눅9;54)라고 물었습니다. 그들은 얼마전에 변화산에서 주님이 모세와 엘리
야와 함께 계신 것을 보았기 때문에 , 의심의 여지없이 엘리야가 하늘로부터 불을 내렸던 일을 (왕상
18;36-38) 떠 올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불을 내려 살라버리기를 간청했을때, 예수님은 그들의 그
릇딘 생각을 고쳐주셨습니다.
주님은 그들에게 "인자의 온 것은 사람의 생명을 멸하려 함이 아니라 구원하려 함이라" (눅9;56, 표준새
번역)고 일깨워주셨습니다. 원수를 갚는 것은 우리의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홀로 분노의 포도즙을 밟
고 계신다고 하였습니다(사63;3). 우리의 할 일을 구원의 기쁜 소식을 세상에 전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
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롬12;19-21)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원수 갚는
것을 하나님께 맡겨야만 합니다.
예수님은 까다로운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어 그들을 주님께 데려 오도록 우리를 부르신 것입니다.
주여,내가 보는 행악으로 인해
내 마음에 분노가 솟구칠 때
나를 도와 내게서 분노를 없이 하시고
주를 위해 숭고한 일을 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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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보리의 십자가에는
하나님의 분노와 자비가 모두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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