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결혼 33주년 기념케익

하늘향기내리 2006. 10. 31. 14:56

 

 

 

 

 

 

 

결혼 33주년 기념 케익입니다.

정인이 없이 서른 세개의 불을 켜고 끄고,,,

이따가 따짐을 당할 것 같습니다.

"언니가 촛불꺼야지,,," 하면서,,,

어째서

매년

 결혼기념일에 김장을 하게 되는지,,ㅎ

김장은 잘 끝냈습니다.

작은형부께서 기념 케익을 사오셔서

축하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념촬영은 오래된 신부가 얼굴 붓고..

힘들어서 사양하구요...

지금까지

잘 살아온건지,,,

갸우뚱,,,ㅋ

앞으로 더 잘 살아야겠지요...

조금 전,,

언니네는 서울 올라가시구요...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10월의 마지막 밤을,,,

 

서른 세해,,,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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