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구: 로마서 7;14-25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요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 히브리서 12;1 -
* 찬송가 395 장
어느 목회자 친구와 점심식사를 하면서 슬프게도 우리는 서로가 알고 있는 친구이자 도덕적으로 실패한 한 목회자의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목회를 그만둔 그 타락한 동료에 대해 슬퍼하다가 나는 의아해하며 말했습니다. "누구나 유혹을 받고 넘어질 수 있지만 그 친구는 똑똑한 사람이잖아. 어떻게 그런 일을 하고도 그냥 지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을까? 내 친구는 눈도 깜짝하지 않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죄는 우리를 멍청하게 만들지." 내 주의를 끌려고 친구가 잘라 말한 것이 나에게 먹혀들었습니다.
나는 몇 년이 지난 후에도 종종 그 말을 생각하곤 했고, 지금도 그 말에 담긴 지혜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하나님의 마음을 그토록 따르던 다윗 왕이 간음자이며 살인자로 변한 행동을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혹은 삼손의 생각없는 선택은? 혹은 예수님의 제자 중 가장 잘 알려진 베드로가 공개적으로 예수를 부인했던 사실은? 우리들은 유혹에 약하고 마음이 어리석어 일단 우리가 노력했다면 어떤 행동이라도 합리화,정당화시킬 수 있는 결점 많은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죄의 힘에 맞서 승리하려면, 그리스도의 능력과 지혜에 의지해야만 합니다 (롬7;24-25). 그의 은혜가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튼튼케 함으로써, 우리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고 싶어 하는 우리의 성향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비록 지금 낮게 보일지라도
죄의 값은 높으니
만일 우리가 방심한다면
마비시키는 죄의 힘은 자라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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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님이 우리 능력의 원천이니
죄가 그 연결을 끊지 못하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