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구: 에베소서 4;1-3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요절: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 에베소서 -
* 찬송가 505장
2003년 5월 2일에 나의 딸 멜리사의 고등학교에서는 새로 지은 운동경기장을 그녀를 기리기 위해 헌정함으로써 멜리사에게 큰 영예를 안겨주었습니다. 멜리사 브레논 기념 소프트볼 구장을 개장하는 기념식에서 학교당국은 후대사람들이 등번호 11번이었던 소녀를 기억할 수 있도록 비석을 제막하였습니다.
그 비석에는 멜리사가 셩경에 표시해 놓았던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엡4;2)라는 구절을 새겨 넣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겸손과 온유라는 단어들이 어울리지 않는 것처럼 보일 때가 많습니다. 대신에 자존심과 거칠음이라는 단어들이 성공을 재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멜리사와 친구들은 자존심과 거칠음을 나타내지 않으면서 고등학교 운동 경기에서 성공적으로 경쟁할 수가 있었습니다.
멜리사의 팀 동료 한 명이 멜리사에 대해 이렇게 썼습니다. "네가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항상 앞으로 나갔고 또한 절대로 단념하지 않았던 것이 내게 큰 용기를 주었다." 이것이 바로 멜리사와 팀 동료들이 거만함이 없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경기한 방식이었습니다.
경쟁은 제대로만 하면 우리의 삶에 유익한 것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있어서 항상 겸손하고 온유할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 그리스도와 같은 모습을 나타내야만 합니다.
세상의 명성을 좇는 이들에게
진정한 위대함이 따르지 않고
오히려 진정한 위대함이란
예수님의 이름으로 섬기는 이들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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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하면 넘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