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의 기분좋은 아침,, 오월 삼일 정인이의 기분좋은 하루가 시작됩니다. 활짝 핀 철쭉 앞에서,, 어린이집에도 있는 꽃이라고 아주 좋아하면서 꽃보다 더 예쁘게 활짝 웃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걱정은 어린이집에서 어제도 친구 혜정이를 팍 밀었다네요,, 혜정인 넘어져 울고,, 에너지가 넘치는 정인이,, (자기가 오자마자 함.. 외손녀 정인 2006.05.03
정인이 치마 입은 날,,, 오늘 아침부터 엄청난 비가 쏟아졌습니다. 천둥 번개를 동원한,,, 컴퓨터와 연결한 전화선 이상 있을까봐,, 컴퓨터 전원도 다 빼놓고 있었는데 정인이 어린이 집 갈 시간 즈음에 그치고 지금은 해라도 날 듯한 날씨입니다. 한 여름 장마비같은 폭우는 웬일인지,,, 그나마 퇴색한 목련 꽃잎도 많이 떨어.. 외손녀 정인 2006.04.19
래드칸나님의 개인전 경기여고 43회 졸업생,,, 방년 71세 김양숙 화가님의 유화 개인전입니다.. 나의 길 목마르고 애타게 하고 싶었던 나의 꿈, 그림 그리기를 시작한 것은 지천명도 훨씬 넘어선 그 어느 날부터였다. 그토록 간절하였기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맑은 날이나 가릴 것 없이 나의 작업은 계속 되었다. '늦게 배운 .. 가족이야기 2006.04.01
또 다른 하늘, 마치 '천지창조'의 한 장면같은 하늘이었다. '태풍 나비'가 지나가고 있는 흔적인가!!! 어제 서울 갔다 내려온 저녁, 장로님과 식사 하기 위해 차에서 내려 충주 동량에서 바라 본 풍경.. 어떤 화가도 이런 작품을 그려 낼 수 없을 것이다. 일상의삶 2005.09.07
살아야 할 이유(하늘향기내리) 그저 제 멋대로 피었다가 지는 꽃이길 바랬습니다. 그래도 한번은 눈길이라도 받는 들꽃이고 싶었습니다. 세상에서 아무에게도 관심을 끌지 못하고 생명이 주어지고, 사라지는 것들... 잡초처럼 피어 난 강아지 풀이라도 그 모습에서 겸손함을 배웁니다. 못난 사람도. 병든 사람도. 장애가 있는 사람도.. 신앙시 들꽃시 2005.07.22
제2의 청춘기 나이가 들어갈 수록 새로운 일에 도전해 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늘상 있는 그 자리가 편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새로운 세계에 도전해 보는 일은 힘들지만 삶의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사진 찍는 일... 아들의 오래된 디카를 차지한 이후에 나는 마치 사건 현장.. 무한도전 2005.07.18
돗나물의 변신 작년에 마당에 깔려 있는 돗나물 한 삽 떠서 화분에 심어 보았다. 추운 겨울 죽은줄만 알았는데 이른 봄 파랗게 머리를 세상 밖으로 내미는 모습 생명의 신비였다. 올 여름 저리도 실하게 마당가를 장식한 작품이 되었네. 도자기 화분 제 집 삼아 저리도 도도하게 온 몸을 기지개 켜니 무용수의 우아한 .. 신앙시 들꽃시 2005.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