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제2의 청춘기

하늘향기내리 2005. 7. 18. 00:17

 

 

 

 

나이가 들어갈 수록 새로운 일에 도전해 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늘상 있는 그 자리가 편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새로운 세계에 도전해 보는 일은 힘들지만

삶의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사진 찍는 일...

아들의 오래된 디카를 차지한 이후에 나는 마치 사건 현장에 나와 촬영하는 사진기자 마냥 바쁘게 군다. 어디를 보아도 꼭 찍어 두어야 할 사명이 있는 것 처럼 세상은 온통 내 눈에 기삿거리고, 사건 현장이다.

딸내미가 "김기자님"이라고 별명을 부쳐 놀려 대도 이젠 어디를 가도 디카 없이는 허전할 지경이다.

마음에만 담아 두었던 풍경들을 작품화 시키는 즐거움...언젠가 아주 좋은 작품이 나올 것 이라는 꿈을 안고 도전해본다.

디카가 말썽을 피워서 새로 하나 개비하기로 했다.

남편이 적극적으로 밀어주니 신나는 달밤이다.

컴맹 탈출,블로그,작품 사진....

이리하여 제2의 청춘기를 구가하게 되었노라!!!

 

 

 

'무한도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행주차   (0) 2011.06.26
도로 주행 연습 2일째  (0) 2011.06.23
이십리 길 도보로 걷기  (0) 2011.06.22
연습면허  (0) 2011.06.20
도전  (0) 2011.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