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여고 43회 졸업생,,,
방년 71세 김양숙 화가님의 유화 개인전입니다..
나의 길
목마르고 애타게 하고 싶었던 나의 꿈,
그림 그리기를 시작한 것은 지천명도 훨씬 넘어선 그 어느 날부터였다.
그토록 간절하였기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맑은 날이나 가릴 것 없이
나의 작업은 계속 되었다.
'늦게 배운 무엇이 날 새는 줄 모른다' 라는 속담처럼....
그러나 때로는 힘들고 지쳐서 좌절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그럴 때 마다 나는 설레이며 붓 끝을 잡았던 첫 순간을 떠올리며
그리고 또 그렸다.
내 마음을 하얀 백지 위에 올려놓고
하나 하나 메꾸어 갈 때마다 나는 벅찬 감격과 성취감에 취하여
몸둘 바를 몰랐고
'그래 바로 이것이야' 하며 감탄하기도 했다.
이렇게 탄생한 나의 소품들!
서투르고 부족하나마 하얀 백지 위에 그린
내 마음을 열어 보이고자 한
이번 봄나들이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꿈은 이루어졌다고 하나 아직도 부족한 점이 너무 많다.
이 부족한 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함이 필요함을 알고 있기에
지금껏 걸어온 것처럼 나는 이 길을 묵묵히 계속 걸어 갈 것이다.
프랑스 색채 화가 앙리 마티스의 스승이 말했던 것처럼
생각과 꿈 그리고 마음을 통해 만들어지는 그런 그림들을 그리기 위해....
2006년 4월
김 양 숙
경운 박물관 가는 길,,,
시골 목사가,,,
켐벨이라는 화분을 사갖고 갔는데요,,, 초라하더군요,,, "축하드려요,,,"
작은 오빠,,, 형부,,, 화가님,,, 막내,,,
동문들,,,
인사말씀,,,
약력보고,,,, 눈시울이 뜨거워 졌다는,,,,
작품을 다 올리지는 못하지만,,, 그동안,,애쓰시고,,,
정말 행복하신 모습 뵈오니,, 모두가 즐거웠답니다.
래드칸나님,,,,,
더욱,,,건강하시고,,, 더 좋은 작품 그려 주시구요,, 세자매의 합동 전시회도 기대합니다...ㅎㅎ
봄비 내리는,,,,
교정안에 있는 꽃들,,,
래드칸나 님은 덕성 필하모니 합창단원으로,, 무대에도 스신답니다..^^*
그동안 성원해 주신 박하사탕 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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