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단상~~ 오늘은 화창한 전형적인 봄 날씨를 보여 주더니,, 오후 3시 이후에는 황사바람,, 그리고 비가 내렸 다. 정말 변덕스러운 봄이다... 오늘은 전도심방한 이후에 네째주일만에,, 명암에서 새신자가 나오셨다. 교회에 발 한번 들여놓기가 그렇게 쉽지를 않은 모양이다. 66세가 되도록 처음 교회에 나오게 되.. 예수사랑교회 2006.04.23
봄이오는 한치마을은 지금,, 어제부터,,, 울 집에서 바라다 보이는 신작로가에,,논에 흙을 붓고 있습니다. 논을 밭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해마다,, 봄이 오면 저 논에서 들려 오던 개구리의 정겨운 합창 ,,,, 들을 수 없겠네요.. 마을..풍경도 달라질테지여... 웬지 마음이 쓸쓸해 집니다... 올해는 밭농사 짓고 내년부터 대규모 비닐하.. 한치마을(애련리) 2006.03.06
추수감사주일,,, 오늘은 추수감사 주일입니다. 보통 11월의 세째 주일로 지키고 있지요. 내년부터는 추석에 추수감사절을 지키자란 말도 있는데, 농촌 목회자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 때가.. 가장 알맞는 때라는 것이죠.. 농촌에서는 제일 마지막으로 콩수확을 끝내고,, 올해를 마무리합니다. 오늘은 결석성도 2명을 .. 예수사랑교회 2005.11.20
비 오는 날의 상념 올 가을은 유난히 비내리는 날이 많다. 가을비와 낭만,,을 즐기기도 하지만 농촌에 막바지 추수해야 하는 농작물엔 안 좋은 비다. 아직 추수하지 못한 논의 모습이 비에 젖어 처량하게 느껴진다. 콩밭에 콩도 주렁주렁 많이도 달렸던데,, 잦은 비로 피해는 없을란지.. 우리 텃밭에 심은 무도 배추도 뿌.. 일상의삶 2005.10.07
배추모종 배추씨를 포트에 심은지 열흘 떡잎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8월 중순 이전에 밭에 내다 심어 주면 빠르면 10월 말, 11월초에 김장 할 수 있습니다.(90일 배추) 울 장로님은 벌써 밭갈고 비닐도 씌어 놓았습니다. 무는 씨로 심습니다. 농촌은 계절을 앞서 가지요.. 겨울 준비 끝. 나무와 꽃 2005.07.27
예수사랑교회 오늘은 7월 첫째 주일 이스라엘 절기로 맥추절,혹은 칠칠절로 불려지는 절기이다. 보리를 거두기 시작한 때로부터 칠 주 동안 하나님께 감사 하는 마음으로 지키라고 ...하나님께서 명하신 절기라고 한다. 농촌지역인 이곳에서는 더 의미있게 받아 들여질 수가 있다. 비가 억수로 쏟아지던 탓에 물 건.. 예수사랑교회 2005.07.03
비극은 있다 마늘을 수확한 밭을 소를 부려 갈고 있는 풍경이다. 요즈음 농촌은 기계화 되어 기계가 밭을 경작하고, 골을 내주고 비닐까지 덮어준다. 모내기도 마찬가지라서 일렬로 엎드려 노래 가락에 맞추어 주거니 받거니 흥에겨워 일하던 모습은 없어지고 덜덜대는 기계의 소음이 삭막함을 더해간다. 점점 이.. 동물과 곤충 200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