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인물

나하스 (Nahash)

하늘향기내리 2006. 8. 19. 15:36

 

 

@ 관계성구

 

[삼상 11;1-11]

 

암몬 사람 나하스가 올라와서 길르앗 야베스를 대하여 진치매 야베스 모든 사람이 나하스에게 이르되

 

 우리와 언약하자 그리하면 우리가 너를 섬기리라 암몬 사람 나하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오

 

른 눈을 다 빼어야 너희와 언약하리라 내가 온 이스라엘을 이같이 모욕하리라 야베스 장로들이 이르

 

되 우리에게 이레 유예를 주어 우리로 이스라엘 온 지경에 사자를 보내게 하라 우리를 구원할 자가 없

 

으면 네게 나아가리라 하니라 이에 사자가 사울의 기브아에 이르러 이말을 백성에게 고하매 모든 백

 

성이 소리를 높여 울더라 마침 사울이 밭에서 소를 몰고 오다가 가로되 백성이 무슨 일로 우느냐 그들

 

이 야베스 사람의 말로 고하니라........

 

 

 

 

 

 

@ 배경과 해설

 

 나하스라는 이름의 뜻은 '예언함', '예언한다'는 의미이다. 그는 암몬 왕이었다. 나하스는 야심이 많

 

고 정복력이 강한 사람이었으나 조직적인 두뇌가 없었고 무모한 사람이었다.

 

 성경에 나오는 인물 중에 실패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욕심이 많은 사람들이었으며 자기욕심을 무리하

 

게진행시킨 어리석은 사람들이었다. 나하스도 그런 면에서 예외의 사람이 아니었다. 나하스가 길르앗

 

야베스를 공격하는 방법이 아주 일방적이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길르앗 야베스를 공격하자 조건

 

부 화해를 야베스 사람들이 요청했지만 단숨에 거절하고 너희 모든 사람이 오른쪽 눈을 뺀 후에야 너

 

희와 언약하리라 하였다 (삼상 11;1-11). 이와 같이 모욕적인 언사로 무례했을 뿐만 아니라 지나치리

 

만큼 자기 과신의 사람이었다. 이것이 실패의 동기가 된 것이다. 이때가 바로 사울이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때였고 나하스의 공격과 선민에 대한 모욕적인 언사로 인해 분개한 마

 

음과 함께 하나님의 신이 큰 감동으로 이 전쟁을 위해 사울이 소명받게 되었다.

 

 

 

 사울이 한 겨리의 소를 취하여 각을 떠서 이스라엘 모든 지역에 보내며 나하스를 공격할 군대를 모으

 

자 33만명이 모집되었다. 다음 날 새벽에 백성을 삼대로 나누어 나하스를 공격하자 암몬군대의 남은

 

자가 다 흩어져서 둘도 함께 한 자 없이 도륙하므로 나하스는 참패했고 사울은 왕으로서 권위를 얻게

 

되었다.

 

 

 

 

 

@ 교 훈

 

 

 

1, 사람의 욕심이 자기 능력을 추월할 때 실패할 수밖에 없다. 요심을 통제(절제)해야 한다.

 

2, 의욕이나 추진력이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과신하면 안된다. 자만은 금물이다.

 

3, 암몬 왕국은 이스라엘과 혈연 관계에 있었으며(창19;38). 가나안 정복 때만해도 이스라엘과 호의

 

적 관계를 유지했었다 (민21;24). 그러나 사사시대에 이르러 영토분쟁이 가속화됨으로 해서 불편한

 

관계가 계속되었다. 나하스의 무력도발은 영적인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즉 악의 실체인 사단

 

은 우리가 평안할 때나 가장 약해있을 때 기회를 놓치지 않고 유혹해 온다는 것이다. 이럴 때 우리에

 

게 필요한 것은 항상 깨어있는 삶이다 (마25;13, 벧전5;8-9).

 

 

4, 나하스라는 동명이인으로는 압살롬의 군대 장관 아마사의 외조부가 있다 (삼하 17;25).

 

 

 

 

 

 

@ 묵 상 성 구

 

" 눈이 높은 것과 마음이 교만한 것과  악인의 형통한 것은 다 죄니라 (잠21;4)"

 

 

'성경의 인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납달리 (Naphtali)  (0) 2006.10.13
나훔 (Nahum)  (0) 2006.09.05
나오미 (Naomi)  (0) 2006.08.11
나아만 (Naaman)  (0) 2006.08.10
[스크랩] 준비된 일꾼  (0) 2006.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