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달리 (Naphtali)

 

 

@ 관계성구

 

[창30;7-8, 창49;21] 라헬의 시녀 빌하가 다시 잉태하여 둘째 아들을 야곱에게 낳으매 라헬이 가로되 내

 

가 형과 크게 경쟁하여 이기었다 하고 그 이름을 납달리라 하였더라

 

 

납달리는 놓인 암사슴이라 아름다운 소리를 발하는도다

 

 

 

 

@ 배경과 해설

 

 야곱의 둘째 아내인 라헬의 여종 빌하에게서 난 둘째 아들이며, 야곱에게는 여섯번째 아들이다 (창

 

30;7-8)

 

그리고 야스엘과 구니와 예셀과 실렘의 아비이며, 납달리 지파의 시조이다 (창46;24).

 

 

 족장시대 후기 (B.C 1850년 겅) 의 인물로서 이름의 뜻에서 볼 수 있듯이 납달리는 언니인 레아와 경쟁

 

하여 이겼다는 라헬의 자만심 가운데 태어났다. 아버지 야곱이 죽기 전에 납달리에 대해 예언하기를 "납

 

달리는 놓인 암사슴이라 아름다운 소리를 발하는도다"(창49;21) 하였는데, 이 예언대로 납달리는 토지확

 

장의 축복을 받았는데 후일 납달리 지파는 비옥한 토지를 차지하였다 (신33;23). 즉 납달리 지파는 갈리

 

리 호수 북서부 모든 지역을 기업으로 분배받았는데 이 지역은 요단강 동편과는 다른 비옥한 지역이며

 

많은 사람이 밀집해 살았던 목축과 농경으로 적합한 땅이었다. 자기 영내에 견고한 성읍이 19개였고 레

 

위 지파에게 세 성읍을 내어주었으며 그 중의 하나는 도피성이었다 (수19;36, 수20;7).

 

 

 

 예수님은 공생애의 대부분을 이 지역에서 사역하셨다. 또한 이 지역은 아프리카와 아시아와 유럽을 잇

 

는 교통의 삼각지로, 예수님의 선교 중심지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아름다운 소리'에 관한 예언은 드보라

 

와 바락의 노래(삿5;1-31) 에서 어느 정도 성취되었다.

 

 

 

 납달리 지파는 종교적으로는 선견지명이 있어 다윗을 도와 다윗 편에 서서 축복을 받았다. 또한 영적으

 

로는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과 같이 메시야의 초림과 관련을 맺고 있는 지파였다 (사9;1-7).

 

 

 

 

@ 교 훈

 

1. 납달리 지파와 같이 성실하게 자기를 가꾸어 살면 에비된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며 살게 된다. 우리

 

도 영적으로 자신을 다듬는데 힘써야 하겠다.

 

 

2, 납달리 지파는 신앙의 사람 다윗과 다윗과 연합하여 다윗의 노선을 따랐다. 이것이 장래의 축복을 갖

 

게 하는 조건이 되었다.

 

 

3, 납달리 지파는 비옥하고 아름다운 갈릴리 지역을 분깃으로 받았다. 그러나 그 땅의 지정학적 위치가

 

이방인들과 근접해 있었기 때문에 외세의 공격을 자주 받았다. 그리고 납달리 지파는 가나안 족속들을

 

그대로 거하게 함으로써 결국 그 들 자신이 우상숭배에 물들고 말았다. 여호수아는 이를 경고하여 "그들

 

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면 덫이 되며 너희 옆구리에 채찍이 되며 너희 눈에 가시가 되어서 너희가 필경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멸절하리라 (수23;13)" 그런데 납달리 지파는 이 경고

 

를 무시하고 세상과 쉽게 타협하고 이방신을 받아들이는 죄를 범하고 말았다.

 

 

오늘날 각종 우상이 판치는 세상 속에서 사는 우리는 납달리 지파와 같은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비

 

록 땅을 딛고 있지만, 눈은 하늘을 바라보고 선택받은 자의 성결된 삶을 살아가야 하겠다.

 

 

 

 

 

@ 묵 상 성 구

 

 

"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

 

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골 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