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구: 마태복음 16;13-20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요절: 사도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 마태복음 16;16 -
* 찬송가 349장
작곡가이며 작가인 마이클 카드는 시몬 베드로의 생애에 대해 글을 쓰면서 그를 "깨어지기 쉬운 돌"
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 말은 그 속에 대조적인 의미를 담고 있으면서도 너무나도 적절하게 베드로
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베드로가 그의 생애에 걸쳐서 한 순간 용기있게 행동하다가 곧 이어 영적 실패를 범하는 것들에서 우
리는이러한 대조를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베드로가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할 때
예수님은 그에게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
의 권세가 이기지못하리라" (마16;1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작은 돌" 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베드
로는 예수님께 십자가로 나가시지 말 것을 설득할 때, 그리고 예수님이 체포당한 후 주님을 세 번 부
인할 때, 너무나 깨어지기 쉽다는 것이 판명되었습니다.
"깨어지기 쉬운 돌" 인 베드로는 우리에게 이 세상과 그것의 도전을 이겨낼 어떠한 힘이나 재주도 없
다는 것을 상기시켜줍니다. 오직 우리가 그리스도의 능력 안에서 쉴 때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것을 발견할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약함을 인정하고 주님께 의지해야만 함을 인정할 때
그리스도의 능력이 우리에게 삶의 고난들을 이겨낼 힘을 줄 것입니다.
베드로처럼 우리는 모두 "깨어지기 쉬운 돌" 입니다.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지는 주님의 능력
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고후12;9-10).
하나님은 우리의 약함을 통해
주님의 위대한 능력을 나타내시니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역사하시게 되면
우리는 주님의 능력을 보게 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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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우리의 약함을 인정할 때
우리는 주님 안에서 강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