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인물

[스크랩] 사41:14-16 지렁이 야곱아

하늘향기내리 2006. 7. 24. 13:58
[오늘의 가정예배] (火) 지렁이 같은 야곱아


찬송 : 415장 ‘주 없이 살 수 없네’ /묵상 : 하나님 앞에 무릎꿇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신앙고백 : 사도신경/본문 : 이사야 41장 14∼16절

말씀: 하나님은 야곱을 지렁이 같은 야곱이라고 부르셨습니다. 비가 온 후 뜨거운 햇볕이 내려쪼이는 들에 나가면 지렁이가 나와서 꿈틀거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지렁이는 누가 습한 곳으로 옮겨주지 않으면 햇볕에 타죽고 맙니다. 야곱이 어떻게 지렁이 같은 자로 변화되었는지 살펴봅니다.

야곱은 잔머리를 굴리고 성공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부리는 자였습니다. 그는 형이 배고파하는 것을 틈타 형의 장자권을 넘겨받은 다음 눈이 침침해 앞을 잘 보지 못하는 아버지마저 교묘히 속여 장자권을 가로챘습니다. 그 후 야곱은 외삼촌 집으로 도망가 20년동안 재산을 많이 모은 후 집으로 돌아오는데 형이 복수하기 위해 400명을 거느리고 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야곱은 형의 마음을 돌이키기 위해 많은 재물을 보냈지만 그것으로 형의 분노를 잠재울 수 없게 되자 할 수 없이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기도는 위기만 넘겨보겠다는 얄팍한 기도에 불과했습니다. 하나님은 굴복하지 않는 야곱의 환도뼈를 치셨습니다. 환도뼈가 부러진 후에야 야곱은 지렁이 같은 자가 되었고 기도가 변했습니다.(창세가32:26) 하나님이 축복해주지 않으면 아무 쓸모없는 자임을 고백하고 매달리자 야곱을 축복해 주시고 이스라엘이란 이름을 기업으로 주셨습니다. 야곱이 하나님께 완전히 굴복했을 때 꾀많은 야곱은 죽고 축복받은 이스라엘이 될 수 있었습니다.

야곱이 지렁이 같은 자가 되었을 때 하나님은 그를 산을 부술 수 있는 타작기계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랬더니 에서가 지렁이 같은 야곱을 죽이기는커녕 얼싸안았습니다. 타작기계의 위력이 발휘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고 승리하려면 야곱처럼 하나님 앞에 지렁이 같은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깨어지면 하나님은 우리를 타작기계로 삼으시고 승리자가 되게 해주십니다.

하나님은 힘있고 지혜있는 자를 쓰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지렁이처럼 낮아진 자를 쓰십니다. 그 까닭은 오직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의지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고린도전서1:26-27) 우리는 다 야곱같이 수단과 방법을 앞세우고 살던 자들이었으나 하나님 앞에 여러 가지 시련과 환난을 통해 깨어져 지렁이 같은 존재가 되면 그 때부터는 내 힘으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만 바라보고 살게 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 지렁이 같은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도움없이는 살 수 없는 지렁이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승리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기도 : 내 이론과 수단을 앞세우지 않고 주님 앞에 나를 낮춤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한용준 목사(성만교회)
출처 : 영혼사랑
글쓴이 : 나사로 원글보기
메모 :

 

 

 

 

 

 

 

 

비가 온 다음에는 우리 집 근처에 지렁이들이 많이 보인다.

 

자렁이를 보면서 왜 야곱을 지렁이같은 야곱아 부르셨을까? 생각하면서 좋은 글을 옮겨왔다.

 

 

 

 

 

 

 

 

 

 

 

 

 

 

 

 

 

해가 나면 서서히 죽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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