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합법적인 것과 옳은 것

하늘향기내리 2006. 6. 20. 09:49

 

성구: 사도행전 5;17-29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요절: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 사도행전 5;29 -

 

* 찬송가 399장

 

 

 오스 기네스는 그의 감동적인 책 '말할 수 없는 것'에서 세상에 있는 악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

 

다. 책의 한 부분에서 그는 제2차 세게대전 이후에 열린 뉘렌버그 전범재판을 집중적으로 논했습

 

니다. 인류에 대한 범죄로 기소된 나치들은 공통적으로 "나는 명령에 따랐을 분이다." 라는 한결

 

같은 변론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판결은 '비록 합법적이라도 명백하게 잘못된 명령을 거부해야

 

할 도덕적 의무가 군인들에게 있다" 는 것이었습니다.

 

 

 

 이와는 상당히 다른 상황이지만 베드로와 사도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의 메시지를 전하다가 체포

 

되어 예루살렘에 종교 지도자들 앞에 섰습니다. 난폭한 군중에 굴하지 않고 사도들은 예수님을

 

계속 전할 것이라고 선언하였습니다.

 

 

 

 당시 종교 지도자들의 명령은 비록 합법적이었는지는 몰라도 명백히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사도

 

들은 하나님을 모르는 종교지도자들보다 하나님께 순종하기를 선택함으로써 이 세상 지도자들의

 

 관점을 초월하는 신념의 표본을 세웠던 것입니다.

 

 

 

 우리가 마주치는 시련들은 우리의 믿음을 흔들리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우리에게

 

 세상 사람들의 기분에 죄우되지 않을 힘을 주실 것을 믿으며 주님의 말씀 안에서 규명되어 있는

 

대로 옳은 일을 할 때, 우리는 우리의 왕을 경배할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오, 창피하게도 수수방관 묵인하며

 

"세상이 악하니 누구를 탓할꼬" 라고 말하지 말라

 

일어나 하나님의 이름으로 용감하게 외치라

 

강해져라!

---------

 

우리는 매일 매일 세상 사람들의 길보다

십자가의 길을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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