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구: 요한1서 4;12-19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요절: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 요한1서 4;18 -
* 찬송가 13장
많은 사람들이 1990년에 방영된 미국 남북전쟁에 관한 다큐멘타리를 시청하였습니다.그 중 한
프로그램에서 불런 전투에서 전사한 한 군인의 편지가 소개되었습니다. 설리반 발로우는 급박한
전투 가운데 임박한 위험을 느끼고 아내에게 아주 감동적인 편지를 썼습니다. 그는 편지에서 "사
랑하는 사라, 내가 돌아가지 못하더라도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였는지, 그리고 전쟁터에서
내가 마지막으로 숨을 거둘 때 당신의 이름을 속삭이리라는 것을 결코 잊지 말아주오,"라고 했습
니다.
여성들보다는 남성들이 마음 속 깊은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성들은 자신의 여린 감정을 말로 옮기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아버지날에도 많은 남성들이 사랑의 표현을 받게 되겠지만, 그들 자신의 사랑을 말로써 회
답하는 것을 어려워할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표현
하는 것 만큼 남성다운 것은 없습니다. 이것은 아버지들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
는 진리입니다. 인생이라는 다발 속에 우리와 함께 묶여있는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선물 중에서
이보다 더 중요한 선물은 없습니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쫓나니" (요일 4;18)라고 요한 사도는 적
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우리를 위하여 자신의 생
명을 주신 주님을 위해서도 우리의 사랑을 담대하게 선포합시다.
이번 아버지날에는 그 용감했던 남북전쟁의 전몰 영웅을 본받아 소리내어 당신의 사랑을 표현하
십시오.
아버지들에게
사랑하는 누군가에게 짧은 편지를 써보세요
편지 안에 당신의 사랑을 표현해 보세요
이번 주 아이들을 위해서 하루를 비워 두세요
----------------------------------------
당신의 사랑은 아무리 표현하여도 지나치지 않다.
'오늘의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합법적인 것과 옳은 것 (0) | 2006.06.20 |
---|---|
나귀정신 (0) | 2006.06.19 |
관점을 조금만 바꾸면 (0) | 2006.06.17 |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0) | 2006.06.16 |
당신은 누구십니까? (0) | 2006.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