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횡재!

하늘향기내리 2006. 6. 22. 06:19

 

성구: 누가복음 12:13-34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요절: 너희 보물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   - 누가복음 12;34 -

 

* 찬송가 69장

 

 

 횡재라는 영국 영화에서는 임자 없는 돈 가방을 발견한 형제의 얘기가 흥미롭게 펼쳐집니다. 동

 

생은 그 돈을 불쌍한 사람들을 돕는데 쓰고 싶어 하고, 형은 그 돈을 자신의 인기와 편한 삶을 누

 

릴수 있는 기회로 여깁니다. 펼쳐지는 이야기는 자비로운 영혼이 누리는 자유와  탐욕스런 손이

 

겪는 좌절을 생생하게 대조해서 보여줍니다.

 

 

 창세기 3장을 토대로 한 설교에서 우리 목사님은 "우리가 타락했을 때부터 주먹을 움켜지게 되

 

었다." 라고 하셨습니다. 믿음과 자비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은 우리의 움켜쥔 주먹을 열게 하려

 

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주머

 

니를 만들라 곧 하늘에 둔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적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

 

는 일이 없느니라 너희 보물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 (눅12;32-34)라고 말씀 하셨습니

 

다.

 

 

 주님의 이 말씀은 너무 과격하게 들려서 어떤 식으로 이 말씀을 실천해야 할지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님의 인도를 진심으로 바란다면, 주님께서 우리의 발걸음을 인

 

도해 주실 것이며, 우리의 마음도 근심으로부터 지켜주실 것입니다.

 

 

 내 생각에 영화 속의 자비로웠던 동생은 그들이 횡재를 만나기 전부터 손이 열려 있었던 것 같습

 

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각자가 보일 수 있는 은혜는

 

기꺼이 나누어 주려는 마음이라네

 

부가 쌓일 때까지 기다린다면

 

시작조차 못할지 모른다네

------------------------

 

움켜쥔 주먹보다 열린 손에

더 많은 능력이 있다.

'오늘의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과녁판인가 아니면 통로인가?  (0) 2006.06.24
깊은 바다의 거대한 생물들  (0) 2006.06.23
사랑은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0) 2006.06.21
합법적인 것과 옳은 것  (0) 2006.06.20
나귀정신  (0) 2006.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