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구: 마태복음 6; 25-34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요절: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 마태복음 6;28 -
* 찬송가 469장
어떤 세미나의 소그룹 모임에서 우리는 직업을 말하지 않고 자기 소개를 해보는 요청을 받았습
니다. 그것은 우리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말하지 않고 우리가 누구인지를 설명하기 위한 것이
었습니다. 행위 대신 존재의 초점을 맞추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노인병학 전문의인 윌리엄 토마스는 아기들은 존재하는 것으로 삶을 시작한다는 점을 지적했습
니다. 그렇지만 어른이 되어 가면서 성취가 더 강조됩니다. 노년이 되고 기력이 쇠하여지면 다시
존재에 초점을 맞춰야합니다. 토머스는 "노년은 행위보다 존재가 더 중요한 우리의 인생을 제자
리로 돌아 오게 합니다. 그것은 매우 가치있는 선물이지요" 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존재를 추구하는 것을 인생의 황혼기에만 국한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은 나이와 상관없
이 생각의 초점을 바르게 갖는 것이 근심거리를 없애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
게 새와 꽃을 보라고 하셨는데, 그것은 이들이 행위로 정의되는 존재들이 아닌데도 하나님께서
돌보아주시기 때문이었습니다.
오스왈드 챔버스는 말합니다. "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이것들은 존
재할 뿐이다, 바다, 공기, 태양, 별, 그리고 달, 이 모든 것 역시 그저 존재하는 것뿐인데도 얼마나
놀라운 사역과 예배를 드리고 있는가."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존재 가치는 그분께 무엇을 해 드리는가 보다는 그분께
우리가 어떤 존재인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행위보다 존재가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합니
다.
하나님은 우리의 가족
우리는 왕 되신 하나님의 자녀들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이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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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당신만의 방법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지음 받은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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