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구: 요한복음 6;25-35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요절: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저희가 묻되.... 행하시는 표적
이 무엇이니이까? - 요한복음 6:29-30 -
* 찬송가 93장
"하나님이 내게 뚜렷한 표적을 보이시기만 한다면! 가령 스위스 은행에 내이름으로 큰돈을 입급
한다든지...." 라고 영화 감독 우디알렌이 말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유로 흔히 내세우는 것들은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하는 조건으로
자기가 원한 것을 해주시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슬프게도 우리는 하나님께 "요청사항' 목록
을 만들어 드리면서 하나님께서 이미 행하신 수많은 일들을 보지 못합니다.
예수님 곁에 살고 예수님께서 행하신 기적을 직접 목격한 사람들마저도 또다른 증거를 요구했습
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모세와 비교하면서 다음과 같이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그러면 우리로 보
고 당신을 믿게 행하시는 표적이 무엇이니이까...... 기록된바 '저희에게 떡을 주어 먹게 하였다'
함과 같이 우리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나이다" (요6:30-31)
그들의 요구가 어이없는 것은 바로 그 전날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떡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한 소
년의 점심에서 나온 떡으로 에수님께서 5,000명을 먹이셧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입장이었다면 '어제 내가 너희에게 먹여준 떡은 잊었느냐?" 라고 되물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순간에도 "내가 곧 생명의 떡" (35절)이라며 그 사람들을 가르
치셨습니다.
의심과 실망 속에서 하나님께서 우리가 요구하는 그 한가지를 해주시기를 기다리는 대신,하나님
께서 이미 이루어 놓으신 모든 것들을 바라보는 마음을 가집시다.
당신이 하늘로부터의 표적을 기다린다면
아마 실망하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완벽한 증인을 주셨으니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분,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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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이
우리가 모르는 것들에 대해서도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