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구: 갈라디아서 4:13-20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요절: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나니 - 갈라디아서 4;19 -
* 찬송가 217장
한 화가가 범죄의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감금되었습니다. 붓과 물감은 감방으로 가져갈 수 있었지
만 그에겐 캔버스를 구할 방법이 전혀 없었습니다.
어느 날 갈급한 마음으로 그는 간수에게 뭐든 그림을 그릴 수 있을 만한 것을 구해 달라고 부탁
했습니다. 간수는 별 관심도 없이 낡고 더러운 수건을 집어 그 화가에게 던져 주며 말했습니다.
"여기 있어, 이 더러운 천조각으로 어떻게 해 봐!"
그리스도인이었던 이 화가는 그 천 조각 위에 자신이 상상했던 예수님의 얼굴을 그렸습니다. 오
랫동안 열심을 다해 그린 후, 그는 더러운 천조각을 캔버스로 쓰라고 주었던 그 간수에게 제일 먼
저 보여주고 싶었었습니다. 아름다운 형상을 본 간수는 마음이 감동되어 눈에 눈물이 고였습니
다. 나중에 그 그림은 유명해졌습니다.
한 사람이 낡고 더러운 조각 하나를 그렇게 아름답게 빛나게 하여 인정없고 차가웠던 간수에게
눈물겨운 감동을 줄 수 있다면, 만일 우리가 주님께서 우리를 통해 일하실 수 있도록 우리의 삶
을 열어 드릴 때 예술의 대가이신 주님께서 우리의 삶을 통해 어떤 일들을 하실 수 있을 지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의 죄성 때문에 우리는 영적 아름다움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그저 낡은 "더러운 천 조각"
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성령님의 능력은 우리를 신령한 은혜의 걸작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나는 주님의 것, 그 모든 뜻하는 바를 깨우쳐 주소서
사랑과 충성, 거룩한 섬김
온전한 기쁨의 순종
그리고 주님께 향한 전적인 순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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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가장 좋은 주석은
그리스도로 충만한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