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구: 시편 56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요절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주를 의지하리이다 - 시편 56:3 -
* 찬송가 366장
피넛츠라는 연재만화에서 루시가 오빠 라이너스에게 아이들은 집에 영원히 살 수 없다는 나쁜
소식을 전합니다. 결국 그들은 자라서 집을 떠납니다. 그리고는 오빠가 떠나가면 그 방을 자기가
쓸거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오빠는 루시에게 언젠가는 그녀도 역시 떠나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그 말의 뜻을 깨닫고 루시는 충격을 받지만 즉시 해결책을 찾습니다. 텔레비젼을 크게 틀
어놓고, 아이스크림 한 그릇을 들고는 푹신한 의자 속에 파묻혀서 그것에 대한 생각을 안 하기로
합니다.
불쾌한 상황을 피하기란 루시가 생각하는 것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삶의 현실은 피할 수 없습
니다. 우리가 도망하여 숨으려 할 수는 있겠지만, 괴로움과 시련들은 우리의 자취를 찾아내어 결
국 우리를 따라 잡습니다.
우리는 문제를 피하는 대신 직면해야 합니다. 시편 기자 다윗은 자신이 끊임없는 적들과 그릇된
친구들로 에워싸여 있을 때 그렇게 했습니다. 다윗은 위험을 극소화하려 하지 않고, 대신 자신을
사납게 에워싸고 있는 폭풍을 받아들이며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는 " 내가 하나님을 의지
하리니" (시56:4))라고 말했습니다.
루시가 아니라 다윗의 본보기를 따르십시오. 인생의 난관을 직면하는 것은 두려운 일일 수 있습
니다. 하지만 하나님께 의지하며 가까이 다가갈 때, 우리는 하나님의 실제적인 구원을 체험하게
될것입니다.
여러 달 혹은 여러 해 동안
지나가는 날들의 매 시간 마다
인생에서 우리가 어떤 일을 겪게 되더라도
하늘에 계신 주님께서우리를 돌봐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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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이 당신을 찾아오면 당신은 주님을 찾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