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자세를 낮추어라

하늘향기내리 2006. 4. 19. 10:38

 

성구: 시편 34:11-22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요절;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 시편 34:18 -

 

* 찬송가 363장

 

 

 국립기상청은 광활한 곳에서 심한 천둥 번개를 만났을 때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몸을 앞으로

 

숙이고, 손을 무릎위에 두는 자세를 취하라고 권고합니다. 그러면 번개가 바로 가까이 떨어지게

 

되더라도 우리 몸이 피뢰침 역할을 할 가능성이 적어진다고 합니다. 최대의 안전은 몸의 자세를

 

낮추는 데에 달려 있습니다.

 

 

 마찬가지 원리가 인생의 폭풍우를 만난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적용됩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낮은

 

자세를 취해야 하는 것입니다. 바꾸어 말해 주님 앞에서 겸손해져야만합니다 (시34;18). 교만하고

 

반역하는 마음은 우리를 완고하게 만들기때문입니다. 우리는 진실하게 이야기하고 (13절),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며, 화평을 찾아 따라야 합니다 (14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는 우리 마

 

음이 상하였을 때 우리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계속 유지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럴 때에야 하

 

나님께서는 새롭게 하시는 능력과 치유하시는 사랑을 베풀어 주실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역경의 폭우 가운데 우리가 흠뻑 젖기도 하고, 때로는 맹렬한 바람이 극심하게 몰아

 

쳐 우리 삶의 터전이 거의 휩쓸릴 수도 있습니다. 매번 번개가 번쩍일 때마다 벌떡 일어나 뛰어

 

 가고픈 생각이 간절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겸손과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통하여 영적

 

으로 낮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폭풍을 극복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다윗은 오늘의

 

성구에서 인생의 폭풍 중에 하나님께 피하는 자는 죄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22절).

 

 

 

자신을 낮추는 자는 넘어질 염려가 없고

 

공손한 자는 교만한 마음이 없다네

 

마음이 겸손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의 길을 영원히 인도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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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인생의 폭풍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그 가운데서 우리의 은신처가 되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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