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사랑교회

부활주일은

하늘향기내리 2006. 4. 16. 17:35

 

오늘은 부활주일,,,

참으로 기쁜 날입니다.

 

여러님들도 은혜롭고 복된 하루 보내셨지요?

 

이곳 애련리는 하루종일

햇살은 따사로운데 바람이 무척 밚이 부는군요.

 

저희 예수사랑교회는

모처럼 스무명이 넘게 부활절 예배하고 성찬예식도 있었습니다.

 

점심식사도 모두 맛있게 드시구요,,

 

무엇보다도,,

계란 한 판의 선물에 무척 행복해하셨습니다.ㅎ

 

가슴에 잘 품으셔서 부화시켜가지고 병아리 키우라했더니,, 재미있다고 웃으십니다.

 

그것이 바로 생명의 신비,,예수님이 죽음을 이기신 부활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연세가 많으신 성도님들이 계시니,, 자연스럽게 죽음에 대한 설교를 자주 하게 됩니다..

 

죽음 이후에 있을 영원한 세계.. 영생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어,, 죽음에 대한 불안이나 두려움이 없도록,,, 오히려 평안 가운데 사모함이 있도록 이끌어 드립니다.

 

오늘은 아멩 할머님이 고개를 끄떡 그떡 하십니다.

요즈음 눈에 띄게 편안한 모습으로 변화해 가는 모습이 아름다운 성도님이십니다.

굉장히 까다롭고 힘든 분이시거든요...

 

오늘 윗한치 양집사님 내외분이 나란히 앉아 예배를 드리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서로가 멀찌거니 떨어져 앉아 몇년동안 예배드리셨거든요..

남편 성도님이 가끔씩 눈도 흘기시고,,,ㅎㅎ

"신방차리신거 같아 이쁘셔요,," 했더니,, 양집사님 새색시처럼 부끄러워 하시며 웃으십니다.

아무튼 농촌에서는 아내를 죽도록 일만 부려먹고,,우습게 여기는 경향이 많이 있습니다.

말씀 안에서 서로 존경해 가는 모습이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누구에게나 죽을 준비가 필요합니다.

 

성도의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기에~~

그러기 위해선 살아 있는 동안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가기를 사모하며,, 각자에게 맡겨진 선한 일들을 잘 감당해야겠지요..

 

참 감사함으로 드려진 오늘 부활절 예배,,,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주님 닮아가며, 예수 향기 드러내고자 하는 거룩한 결단이 있었습니다.

 

 

 

계란 여덟판,,,ㅎ

여덟가정이어요,,,

목사 가정까지 치면 아홉가정,,,

참 감사하지요..

 

 

부활의 주님을 만나면

 

1,

절망과 실의와 실패에서 벗어난 새 힘과용기를 얻게 됩니다.

 

2,

고통과  저주스런 과거의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됩니다.

 

3,

빈 무덤이 생명이 가득한 부활의 무덤이 되었으므로 참생명을 발견한 삶을 살게 됩니다.

 

4,

가치관의 전환이 이루어짐으로

삶의 있어서의 우선 순위가 바뀌게 됩니다.

 

 

 

 

부활의 새 생명이 여러님들의 삶과 가정에 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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