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기도하는 사색

하늘향기내리 2006. 3. 18. 07:04

성구: 시편 8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요절;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 시편 8;4 -

*찬송가 485장

 

 어거스틴은 역사상 가장 명석한 사색가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그가 깊은 사색에 잠겨 있는 동안 가장 능력있고 가장 친밀한 기도를 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는 소위 '기도하는 사색가 " 였던 것입니다. 어거스틴의 글을 보면 논리를 전개하는 것으로 시작했다가 기도로 결론을 맺는일이 종종 있습니다. 그의 신학 저서 중의 하나인 "참회록'에서 한 예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내가 당신을 너무 늦게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태고적부터 있었지만 늘 새로운 아름다움이여, 내가 당신을 너무 늦게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신께서 나를 부르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당신은 나의 막힌 귀를 열어 주셨습니다. 당신의 빛을 내게 비추시어 소경된 나의 눈을 열어 주셨습니다."

 

 이것들은 사이비 신학자들이나 엉터리 철학자들의 의미없는 몽상이 아닙니다. 이것은 열정적인 기도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의 사색입니다.

 

 기도하는 사색은 유일하게  어거스틴에게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창조의 아름다움을 깊이 생각할 때 그의 창조주를 경배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습니다.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주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시8;3-4).

 

 우리가 인생의 여정을 걸어갈 때, 우리의 깊은 사색과 느낌과 기도는 서로 섞여 조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본다던지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도 우리는 기도하는 사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깊이 생각해 봅시다

==================

 

하나님께서 우리를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다" (시편 8;5)는

말씀은 무슨 의미입니까?

그 말씀이 오늘 일터와 가정에서 나에게 어떤 의미를 줍니까?

 

---------------------------------------------------------

 

기도하는 사색을 통하여 뜻 깊은 감사를 할 수 있다.

'오늘의 양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의 방해하심  (0) 2006.03.21
믿음 안에서 하나 됨  (0) 2006.03.19
필요할 때 거기 있다  (0) 2006.03.17
진정한 희생  (0) 2006.03.16
두뇌 게임  (0) 2006.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