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비가 내리고 있네,,,
눈이 비가 되어,,
눈물처럼 내린다.
실비 내리는 오후엔
그리운 이들을 생각해보자,,
목마른 편지를 쓰자.
이 비가 그치면
꽃망울 터지는 소리
숲속에서는
땅 갈라지는 소리,,
풀잎들의 아우성
온 세상이
연녹색으로 물들면
우리의 꿈도
푸르러가고
들뜬 마음
사랑의 시를 쓴다.
주님의 숨결이
주님의 손길이
충만하게
축복처럼 내리는
봄비
하늘향기내리 씀
'신앙시 들꽃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들꽃연가 (0) | 2006.09.02 |
---|---|
새벽찬가 (0) | 2006.07.04 |
떠나는 안단테에게 부치는 편지 (0) | 2006.02.28 |
그 해 겨울 (0) | 2005.12.07 |
겨울 아침,산책길에서 만난 꽃을 보며... (0) | 2005.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