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삶

반성문

하늘향기내리 2006. 2. 17. 18:40

 

 

 

 

향기내리의 홀로서기,,1박2일 체험기

 

점수 : 낙제점

 

어제는 그런데로 잘 지낸 것 같았는데,, 오늘의 할 일은 제대로 못한 것 같습니다.

 

 

왜냐,,,

 

첫째..결국 난로 불 하나 피워 놓지 못하구요,,

 

        이상하게 바람이 역류되어 난로 안으로 들어 오는 바람에 연기만 실컨 먹고 실패했습니다.

 

 

둘째,,울 이장님은 나 없을 때,, 기름 아끼느라 보일러를 절대 안 틀고 난로에 나무만 때셨다는데

 

        저는 줄창 기름 보일러를 때고 있습니다.

 

 

세째,,아침에 개밥을 주라 했는데,, 지금 생각이 나서 저녁밥으로 준 것입니다.

 

        아까 낮에 누렁이가 슬픈눈으로 나를 바라 보는것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 이래 저래 내가 할 줄 아는것은 별로 없습니다..

 

        운전 못하죠,, 농사 못짓죠,, 장도 못 담그죠,, 또,,, LPG 까스통도 못 갈죠,,

 

 

     * 그래도 잘하는 것도 많습니다.

 

        찬양 ,, 기도,, 설교 ,,잘? 하죠,, 성도님 엄청 사랑하죠,, 동기간 우애 하죠,,,, 섬기기 잘 하

 

        죠,,,,잔소리 안하죠,, 남  퍼주기 잘 하죠,,,, 게다가,,사진 잘 찍죠,, 글 잘?쓰죠,, 착하죠,,

 

        블로그 친구 많쵸,, (더 이상 생각은 안나는데,,,흠!! 나중에 더 쓰지요,, ㅋㅋ)

 

        

       제가 원래 공주과는 아닙니다..

 

       아이 잘 키우고, 살림 잘 하고,,현모양처로 살아 왔으나,,

 

       주의 종으로 세우신 이후에

 

       남편 장로님이 많이 도와 주시기에,, 점 점 못하는 것이 많아집니다.

 

       오늘도 이게 반성문인지,, 자랑문인지 모르겠네요,,,ㅎㅎ

 

 

 

 

  추신; 드디어 울 이장님 1박2일 세미나 마치시고 무사히 귀환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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