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구: 요한복음 20;11-18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요절: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 요한1서 4;19 -
* 찬송가 335 장
래비 재커리어스는 그의 저서 '왜 하필 예수'에서 어둡고 깊은 숲에서 갈데없이 길을 잃은 한 소녀에 대한 이야기를 해 줍니다. 소녀는 도움도 청하고 소리도 질러 보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놀란 그녀의 부모와 한 무리의 자원 봉사자들이 소녀를 황망히 찾아 헤맸지만 날이 어두워지자 일단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그 소녀의 아버지가 딸을 찾으러 다시 숲으로 들어갔다가 바위 위에서 깊이 잠든 딸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소녀의 이름을 부르며 소녀에게 달려갔습니다. 놀라서 깬 그녀는 아빠를 와락 껴안았습니다. 그가 소녀를 안아 올리자 소녀는 계속해서 "아빠, 내가 아빠를 찾았어요!" 라고 반복했습니다.
재커리어스는 이 이야기를 요한복음 20장에서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을 찾아 다니던 것에 비유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마리아가 예수님의 시체를 찾으러 갔을 때 가장 놀라운 사실을 발견합니다. 마리아는 그녀가 만난 사람이 바로 부활한 예수이고, 예수님이 그녀를 찾으러 왔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은 때때로 그 분을 "발견" 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애당초 왜 우리가 주님을 찾았습니까? 그것은 한마리 길 잃은 양을 찾기 위해 어둠 속으로 나선 양치기처럼, 하나님이 우리를 찾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길 잃은 것을 알고 하나님께 손 내밀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들어올려 얼싸 안으시고,우리에게 평안을 주실 것입니다.
나 길 잃었으나 예수 날 찾으셨네
길을 잃은 양을 찾으시고
사랑의 팔로 감싸 안아 주시고
주님의 길로 다시 이끌어 주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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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그리스도를 발견했을 때
길을 잃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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