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우리 부부는~~

하늘향기내리 2006. 1. 31. 21:45

 

 

생명의 신비,,

 

겨우내 상자속에서 뒹굴던 고구마 하나의 변신은 무죄!!

 

자기몸을 바쳐,,생명의 끈을 이어갑니다.

 

자기몸의 양분을 남김없이 바쳐서 고운 줄기와 잎을 푸르게 만들어갑니다.

 

살기 위해 저리도 잔뿌리를 수염처럼 길게 내립니다..

 

그리고 고구마 눈마다 파아란 싹이 나옵니다.

 

 

 

우리 인생..

 

진흙밭에 뒹굴던 돌멩이같은 삶이었다 해도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새롭게 변화될 수 있습니다.

 

저 고구마는 주인을 잘 만났네요,,

 

울 장로님의 손에 의해 저리도 하나의 작품이 되어 갑니다.ㅎㅎ

 

 

 

우리 부부도 뒤늦게지만 인생의 주인을  잘 만났습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살아 온 세월이 ,, 강산을 서너번씩 변하게 했지만,,

 

그 어느날 찾아오신 그 분으로 인해 우리의 삶은 새롭게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부부는,,, 하나님의 손에 의해서 진흙으로 빚으시듯 만들어 가셨습니다.

 

그 분이 쓰시기에 합당하도록 연단의 과정을 통과하게 하셨고,,

 

지금도 많이 부족하지만,,이 지역에서 성령의 일을,, 세상에 속한 마을일을 보게 하십니다.

 

우리 부부는 이 땅에서 순전한 삶을 살기를 소원합니다.

 

보이는 것보다는 보이지 않는것을 더 소중히 여기면서,,

 

드러냄보단 숨어서 선한일에 쓰임 받고자 합니다. 

 

이 지역에서의 사역과 함께 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밤,,

 

고구마 순이 자라나며,, 새로운 모습으로 자라매김 하는 것을 보면서,,

 

사랑초가 곱게 핀 모습을 바라보며,, 우리 부부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조용히 묵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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