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사랑교회

시골 작은교회의 성탄절

하늘향기내리 2005. 12. 25. 14:57

 

 

 

 

 

 

오늘은 성탄절

 

아침부터

 

희끗희끗

 

눈발은 날리고,,,

 

 

 

조용한 마을

 

애련리

 

작은 교회에서

 

찬송이

 

기도가

 

말씀이

 

퍼져 나간다.

 

 

 

성도님 모두가

 

감사함을 품고

 

예배한다.

 

 

 

목사는

 

산타선물을 준비하고,,

 

성도님들에겐

 

기인 겨울

 

내내

 

마음을 달래 줄

 

달콤한 사탕봉지가

 

한아름씩 안겨졌다.

 

 

 

 

성탄 축하예배

 

 화려함도

 

분에 넘치는 장식도

 

오케스트라의 연주도

 

몸 찬양이 없어도

 

 

 

 

반주자도 없이

 

반주기에 맞추어 부르는 

 

어설픈 찬양

 

 

 

백발이 성성한 성도들의

 

떠뜸거리는 기도

 

 

본향을 사모하는

 

그리움의 눈물

 

 

 

 

아기

 

예수님은

 

기뻐 받으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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