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십자가 앞에 서서

하늘향기내리 2005. 12. 11. 04:41

성구: 누가복음 23;33-43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요절: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에수를 십자가에 못박고  - 누가복음 23;33 -

 

 세계적으로 유명한 러시아 작가 알렉산더 솔제니친은 공산주의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시베리아 감옥에 보내졌습니다. 계속되는 그곳의 견디기 힘든 환경에 지친 나머지 그는 죽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러나 자살은 하나님의 뜻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굳게 믿었기 때문에 교도관이 그를 쏘도록 유도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죄수들이 모두 집합했을 때 맨 앞줄에 앉았습니다. 그러다가 일어나서 출구를 향해 걸어나가면 교도관이 그를 쏘아 죽이지 않을 수 없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다른 죄수가 그의 통로를 가로막고 앉아버렸습니다. 이름을 알 수 없는 그 죄수는 그에게 몸을 기울이면서 바닥에 십자가를 그렸습니다.

 십자가! 아마 그 동료 죄수가 하나님의 사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는 감옥 생활을 견디어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곳 감옥에서 솔제니친은 그리스도인이 되었고 결국은 자유의 몸이 되어 이를 세상에 간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습니까? 삶에 살만한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 의문을 갖고 계십니까? 십자가에 당신의 마음을 집중하십시오. 십자가는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과 용서를 주시는 은혜의 메시지입니다. 변화시키는 능력을 지니신 갈보리의 그리스도를 당신 삶속으로 초대하십시오. 십자가상의 예수님께서 당신을 변화시킬수 있다는 것을 발견해 보십시오,

 

 

                                         십자가는 영생의 소망이라네

                                           내겐 아무 공로도 없다네

                                     오직 예수님의 피 흘림으로 힘입었네

                                          나는 에수님만을 의지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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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보리의 십자가는 영생으로 가는 유일한 다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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