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에 대하여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기원전 490년 제 2차 페르시아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아테네 군과 페르시아 대군은 마라톤 광장에서 치열한 전투가 있었고 쌍방의 병력이 한치의 양보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시간도 오래 지속되고 피해도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치열한 전투 끝에 드디어 아테네 대군은 극소수의 약한 병력으로 강한 페르시아 대군의 예상을
뒤엎는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하여 아테네의 '페이디 피데스' 라는 전령병이 240Km나 되는 먼 거리를 36시간 만에 뛰어서 아테네시에 도착하여 외쳤습니다.
"아테네 시민이여! 기뻐하십시오. 우리가 페르시아를 전멸시키고 승전하였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고 그는 탈진해서 죽고 말았습니다. 이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해마다 마라톤 광장에서 달리기 대회가 열렸던 것이 오늘의 마라톤 경주의 기원입니다.
이 소식은 아테네인들에게는 큰 기쁨이지만 반대로 페르시아 인들에게는 너무 큰 슬픔이었습니다. 그러나 복음은 그런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에게든지 기쁜 소식이 되어야합니다.
"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눅2;10-11)
이 내용은 부자든 가난한 자든 유대인이든 헬라인이든 이 땅 위에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큰 기쁨을 주는 소식입니다. 단지 알지 못하여 거부하고, 반대하고, 배척하는 것이지 진리를 깨닫게 된다면 이 땅위에 사는 모든 인류에게 가장 큰 구원의 기쁜 소식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누가복음 2;14)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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