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이야기

나의 블로그 친구들,,

하늘향기내리 2005. 12. 1. 02:10

 

 

2005년 마지막 달 12월이 시작되었다.

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지만,, 특별히 2005년은 내게 있어 잊을 수 없는 해로 기억될 것이다.

6월 3일이 내가 첨 블로그를 시작한날이어서,,12월 3일이면,, 만 육개월째가 된다. 나의 일상이

다른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서서히 블로그에 빠져들기 시작하였다.

아주 자연스럽게,, 있는 그대로를 적어 내려가며,, 울고 웃은 육개월의 시간들은 나에게 힘이 되어 주고,, 즐거움이 되어 주고,, 글을 쓰며,, 놓쳐버리기 쉬운 순간들을 기록해 가며 찬찬히 나를 돌아 볼 수 있는 시간들을 선물하였다. 많은 사진들이 내 컴안에 저장되어 있으니,,추억은 늘 새로움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다, 늘 꿈꾸던,,문학소녀의 마음이 다듬어져 가고,,이런 연습기간을 통해 분명히 좋은 글들이 나오게 될 줄 믿으며 사는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 아닐 수 없다. ^^*

그렇다면,, 나에게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큰 기쁨은,, 좋은 블로그 친구들을 만나게 된 점이다.

지난 6월부터의 만남을 기억해보니,,참으로 귀한 분들과의 만남을 하나님께서 내게 허락하셨다.

 

** 이 순서는 대강 알게 된 시기로 나누어 본 것이다.**

 

'내 마음의 풍경 님"

블로그가 뭔지도 몰랐을 때 찾아와 댓글 남겨 주었을 때의 감격이 새롭다, 그때나 지금이나 모범적인 블로거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친구.고로 우리 집까지  방문하는 일은 아주 적다.

 

"라헬 님"

미국에서 목회하시는 사모님,, 서로 나이를 밝혀가며,, 친구 되자고 다짐하고,,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다. 처음엔 내가 사모인줄 알고 더 친숙해 하셨지만,,, 드물게 나보다 연상인 친구,,

 

"하늘향기 님"

처음엔,,이름이 비슷하여 찾기가 쑥스러웠던 친구,, 신실함으로 주의 길을 걷고 있는 친구.

 

"멍석바위 님"

방금 전까지도 다녀가신 내게 큰 용기를 주신 목사님,,  목사님처럼 친절하게 글마다 자상하게 댓글을 달아 주시던 분이 없었기에,,너무 감사하고 힘이 되었다.  여목을 인정해 준  고마운 친구다.

 

"해피맘 님"

이름처럼 나에게 행복을 선물한 친구. 늘 따뜻한 가슴으로 찾아와 대화하며 사랑을 주고 있는 고마운 친구. 글 솜씨가 대단해 작가로서의 앞날이 촉망되는 친구..이 늘거니를 바주시니..감사!!

 

"시와 이야기 님"

순수하고 맑은 영혼으로 시를 쓰는 친구. 나에게 늘 부러움을 안겨주고,, 시에 대한 도전을 준다,

 

"박달재 님"

처음엔 고향 애련리 사랑이라는 같은 마음으로 알게 된 친구. 순박하고 솔직함이 좋은 친구.

 

"적바림 님"

나이가 나보다 어리지만,, 삶에 대한 성찰이 깊고,,늘 뛰어난 글 솜씨로 감동을 주는 친구.

 

"주하인 님"

 탁월한 블로거로 많은 이들에게 유익을 주는 친구,(성경 큐티의 달인). 겸손한 의사선생님.

 

"안단테 님"

사귄지는 얼마 안 되었지만, 명랑한 성격과 붙임성,, 활달한 그의 글이 돋보이는 친구.

 

"생각이 많은 님"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친구 ^^* 사진은 작가 수준을 넘고, 컴 박사,,, 글 좋고 찬양 잘하는 친구.

 

"샤론의 꽃 님"

주님의 사랑과 향기를 전하는 친구,, 변함없이 잊지 않고 찾아와 주는 고마운 친구.

 

"능소화 님"

새로 사귄 친구인데,,주님 안에서 더욱 가가와지고픈 친구.

 

이렇게 좋은 친구들과의 만남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다,

이 친구들과의 블로그 우정이 오래 지속되기를 빌며,사랑하는 친구들의 건강과 건필을 기원한다.

 

 

그 밖에,,

바다를 꿈꾸는 소년 님, 겨울수정 님,  벨라미 님(후배),  향기나리 님(이 권사님) . 큰언니 님.

정인 엄마님, 조카 혜수 님. 지원 김명옥 님. Vince백 님,,,,,,,,,,

그동안 찾아 주시고,, 댓글 남겨 주시고 사랑해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댓글은 남기지 않으셨어도 꾸준히 이곳을 찾아주시는 님들께도 감사 드립니다.

더 나은 블로그, 정직한 블로그, 책임있는 블로그로 만들어 가고 싶은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향기를 드러내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도와 주시길 바랍니다.

특별히 우리 이장님,, 정인 어린이님,, 사진모델 및,, 글의 소재가 되 주신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참 누군가 빠진 것 같았는데,, sugee 님,,,, 요사이 뜸하셔서 ,,,,여행을 사랑하는 친구랍니다

 

 

** 추신,,,

이 글을 읽고 혹 맘 상하신 분 계시다면,, 용서해 주시구요,,

부담감은 갖지 마셔요,,,

제가 일방적으로 친구라고 부를 수도 있으니까요~~~

블로그 육개월을 정리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올린 글이니까...

그냥,, 지나치셔도,, 괜찮답니다...

'친구들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뎀나무 선교사님,,,  (0) 2006.03.14
신부야,, 신랑아,,,  (0) 2006.02.18
친구딸아이 결혼식에,,,  (0) 2005.11.19
덧버선과 추억의 편지  (0) 2005.09.27
친구 아들의 결혼식을 보며..  (0) 2005.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