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손녀 정인

백운 아가씨

하늘향기내리 2005. 11. 28. 11:41

 

 

 

할머니~ 백운 다녀왔습니다..

 

 

 

 

구여운 사내아이같네..

 

미용실에서 머리 자르고 왔거든요~

할아버지 빵빵 타구여~~~

 

 

나 이뻐? 할머니~

 

이런~

머리 숱 없는건

삼대째.. 내력이네..

 

 

 

할머니~ 곰탱이도 찍어 주시요~~

 

할아버지는 정인이 머리를 늘 못마땅해 하시는데,

인물이 깍인다는 것이다.

오늘도  백운에 있는 미용실에 가서 저리 다듬어 주고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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