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구: 출애굽기 35:30-36:1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요절: 네가 자기 사업에 근실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 잠언 22;29
신혼 시절 내 아내와 나는 시카고에 있는 우리들의 누추한 아파트 벽에 도배를 한 번 해 보았습니다. 그 일을 결국 다 끝내기는 했지만 정말 쉽지가 않았습니다. 어떤 곳은 제대로 붙지 않아서
,다시 뜯어내고 상점에 가서 벽지를 다시 더 사와야 했습니다. 나는 도배하는 일과 같은 일을 기술적으로 해 낼 수 있는 분들을 높이 평가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나는 목수가 길이를 여러번 재지 않고도 물건들을 딱 들어맞게 만드는 것을 볼 때마다 신기하게 느끼곤 합니다. 트럭 운전사가 큰 트럭을 좁은 공간 안으로 후진하는 것을 내가 나의 작은 트레일러를 넓이가 5미터나 되는 주차로에 후진하는 것보다 더 쉽게 하는 것을 볼 때 감탄합니다. 특히 간단한 수돗물 정수기 휠터를 바꾸면서 가졌던 온갖 좌절감을 생각하면,겉으로 보기에 도저히 손이 닿지도 않을 정도의 좁은 자리에 배관공이 온수기를 아주 쉽게 힘 안들이고 설치하는 것을 볼 때 그들에게 경의를 표하게 됩니다.
우리는 오늘 성경말씀에서 성막을 짓는데 도움을 준 숙련된 설계사와 천막용 베를 짜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잠언 22;29은 자기 일에 뛰어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사도바울은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하라" (골 3;23)라고 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잘 된 일을 보시고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과 같이 우리도 훌륭한 일꾼을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오 주님, 당신께서 맡기신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옵소서
주님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도록
부지런히 일하도록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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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되어진 일에 대하여 하나님은 "잘 했다!" 라고 칭찬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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