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제목 (꿈)
생김새가 똑같은 쌍둥이의 이야기다.
한 아이는 언제나 희망으로 가득한 낙관론자였다.
그 아이는 말하곤 했다.
" 모든 일이 잘 되어 가고 있어!"
다른 아이는 늘상 슬프고 비관론자였다.
그 아이에 비하면 머피에 나오는 머피는 오히려 낙관론자였다.
걱정이 된 부모는 아이들을 데리고 정신과 의사를 찾아갔다.
의사는 부모에게 아이들의 성격에 균형을 가져다 주기 위해
한 가지 제안을 내 놓았다.
"다음 번 아이들의 생일 날, 아이들을 각자 다른 방에 넣고
선물을 열어 보게 하십시오.
비관적인 아이에겐 당신들이 사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을 주고,
낙관론자인 아이의 선물 상자에는 거름을 넣어 주십시오."
의사의 제안대로 두 아이에게 선물을 준 다음 부모는 비판론자인
아이의 방을 몰래 들여다보았다.
그러자 아이가 큰 소리로 불평을 해대고 있었다.
" 이 컴퓨터는 색깔이 맘에 안 들어.... . 이 계산기는 틀림없이
금방 고장이 날꺼야..... . 이 게임은 정말 싫어... . 내가 아는
다른 아이는 이것보다 훨씬 큰 자동차를 갖고 있단 말야.... ."
부모는 몰래 복도를 지나 낙관론자인 아이의 방으로 다가가
안을 들여다보았다. 그 아이는 신이 나서 거름을 공중에 내던지며
이렇게 킥킥대고 있었다.
"날 놀리지 말아요! 이렇게 많은 거름이 있다면 틀림없이
당나귀 한 마리를 사 오신 거죠?"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