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전환

아침 만들기

하늘향기내리 2005. 11. 16. 21:08

 

 

 

 

 

어느 날 밤에 강한 태풍이 불었습니다.

 

어린 딸은 밤새 잠을 설치고 일어나 아버지께 물었습니다.

 

"아빠! 하나님이 어젯밤에 무엇을 하셨을까요?"

 

그때 아버지는 딸을 품에 꼭 안으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침을 만드셨을 꺼야."

 

우리는 삶의 길목에서

 

고난의 태풍을 만나곤 합니다.

 

미친 듯 휘몰아치는 태풍의 밤을 두려움과

 

고통으로 지나보지 않은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른지요?

 

그러나 그때 찬란한 아침을 만들며

 

우리를 기다리시는 분을 생각할 수 있다면,

 

그 고통이 오히려 우리를 넉넉하게 만들 수 있겠지요.

 

 

 

 

* 지혜로 여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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