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련리에서는 감농사가 잘 안됩니다.
아주 알이 작거나 잘 안 열리죠..
기후 탓,,토질때문이기도 한가 봅니다.
고냉지 채소가 적합합니다.
참, 제천사과, 특히 백운 사과가 유명하지요,
금강산 여행을 가 보니,, 삼일포에 제천 사과가 심겨진 '삼아제 과수원'도 있더군
요. (삼일포, 아산:정주영회장의 호, 제천사과, 이 첫 세글짜의 준말이랍니다.)
제천.. 아니 우리 백운면은 강원도에 인접해 있어서
말투까지 강원도 사람과 비슷합니다.
곶감~
땡감을 밤새,, 예쁘게 깍아서,,햇뼡에 내다 말립니다.
전에 많이 할 때는 며칠 깍아.. 황토방 원두막에 걸어두고 말렸는데요.
먼저 말리기 시작해서,, 곶감 비슷해진 것들도 보이네요..
때깔은 별로 안 좋아도,, 햇빛 좋고, 공기 좋은 곳에서 말려 아주 쫀독하니 맛나답니다.
울 장로님,, 이장일 하시느라 바쁘시구요..
이제 게절 바뀔 때 마다,, 분위기만 냅니다.^^*
이 지역의 특산물은 주로 고추가 차지하구요, ,흰콩,,서리태콩,,
산이 좋아 각종 산나물,,버섯,,도토리,,밤,,등이 풍성합니다.
삼대가 모여 도리깨로 콩을 털고 있군요,,
며느리가 힘있게 도리깨질을 합니다.
정겨운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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