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주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명암에 볼일이 있어 다녀오신 장로님 손에 들려온 검정 비닐속에는 사랑이 들어 있었습니다.
물건너 명암마을에 사시는 여든 한살 잡수신 할머니 성도님이 보내주신,, 편지와 선물입니다
아마 어디 놀러 가셨다가 교회에 놓아 두면 좋을것 같아 사 오신 모양입니다
추수감사절 봉투에 헌금 삼천원과 함께 들어 있는 편지가,, 웬지 눈물이 납니다.
그 정도 쓰기까지 꽤 힘드셨을 터인데.. 아무튼 감사한 일입니다.
복숭아 나무는 조화로 우스워 보이지만,, 교회 입구 책상 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이 늘거니를 마니마니 바주시니 감사합니다.......아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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