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내 깔고 지내던 대나무 돗자리를 걷어내었다.
장롱위에서 잠자던 포근한 카페트를 따가운 햇살아래 일광욕시키고
거실에 깔아 놓으니... 더욱 아늑한 것이,, 이제 겨울 준비의 시작이다.
아직은 미련있어 선풍기는 치우지 못하고 있지만
가을 햇살이 정겹게 밀려 드는 오후,,
그리운이와 차 한잔의 여유를 누려 보고 싶은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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