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구: 나훔 1;1-8 오늘의 양식 책자 중에서
요절: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권능이 크시며.... 여호와는 선하시며 환난날에 산성이시라
- 나훔 1;3,7 -
나와 내 동생은 어렸을 때 매일 저녁 밥상 앞에서 이 기도를 드렸습니다. "위대하신 하나님, 좋으신 하나님. 이 음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여러 해 동안 이 기도를 하면서도, 만일 하나님이 위대하지도 않고 좋으신 분이 아니라면 내 삶이 어떻게 될까 라는 생각은 해 보려 하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그의 권능으로 우주의 질서를 유지하지 않으시면 이 우주 공간은 별들의 충돌로 엉망이 되어 버릴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악한 독재자들에게 "이제 그만" 이라고 말씀하심으로써 하나님의 선하심을 보여주지 않으신다면 이 세상은 가장 힘센 독재자의 무대가 되어 버리고 말것입니다.
어릴 때의 이 간단한 기도문이 하나님의 두가지 심오한 속성인 초월성과 내재성에 대하여 말해줍니다. 초월성은 그의 위대하심이 우리의 이해를 초월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재성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가까이 계신 것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위대하심은 우리를 겸손하게 무릎꿇게 만들지만, 좋으신 하나님이 우리로 하여금 감사하며 기뻐 뛰며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십니다. 광대하시며 모든 신보다 높으신 분이 자기를 낮추시어 우리와 같이 인간이 되셨습니다 (시135;5, 빌2;8).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그의 권능으로 우리를 멸하지 않고 구원하여 주심을 감사드리며, 우리를 내치지 않으시고 오히려 우리에게 가까이 오시려고 그의 선하심을 사용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영원하시고 보이지 않으시며 지혜로우신 하나님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 빛 가운데 거하시며
가장 복되시고 가장 영화로우시며 옛적부터 항상 계신 분
전능하시고 승리자이신 당신의 위대한 이름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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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면
입으로 그를 찬양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