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유일한 존재

하늘향기내리 2005. 8. 31. 04:10

성구: 시편 34                                                                          오늘의 양식 책자 중에서

 

요절: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저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닐은 악행하는 자들을 향하시느니라 하였느니라   - 베드로전서 3;12 -

 

여러 해 동안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가르친 경험이 있는 교사로서 나는 여러 종류의 학생들을 보아왔습니다. 그 중 하나는 내가 " 오직 나의 선생님" 이라고 부르는 유형인데, 이런 학생은 마치 교실 안에 다른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처럼 선생님과 일대일 대화를 합니다. 예를 들면, 굳이 대답이 필요 없는 선생님의 질문에 대해 이런 학생은 다른 학생들의 반응은 아랑곳하지 않고 곧이곧대로 대답합니다. 교실에 다른 학생잉 많이 있어도 이 학생은 "오직 나와 선생님" 만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이러한 유형에 속하는 학생 하나를 관찰하여 그가 교사의 관심을 끌고 있는것을 보고, 그가 뭔가를 터득하고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 학생은 우리 모두가 기도 드릴 때 가져야 되는 집중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다른 수많은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다고 해서 우리 자신이 덜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무소부재하시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니께 아뢸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전적으로 주목하고 계심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 이 곤고한 자가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셨도다" (시 34-6)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찬양, 간구, 그리고 근심에 대하여 전적인 관심을 기울여주십니다.  당신이 기도 드릴 때, 당신은 주님께 유일한 존재입니다.

 

 

                                       천국을 향해 기도하라

                                 사랑과 친절의 아버지가 계셔서

                                    조용한 기도의 교제를 통해

                                 위로와 화평으로 자유함을 주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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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기도를 드릴지라도

                그분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귀 기울여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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