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구: 요한복음 4;8-14 오늘의 양식 책자중에서
요절: 생수의 근원이 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응 물을 저축지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 - 얘레미야 2;13 -
새벽부터 어두워 질 때까지, 굳고 단단한 암석을 곡괭이로 파면서 웅덩이를 만드는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겨울의 살을 애는 추위와 여름에 불타는 열기 가운데서도 계속 일을 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수년간의 힘든 노력끝에 결국은 작업을 완성합니다. 그리고는 뒤로 물러나 웅덩이에 물이 고이기를 기다리지만, 그 웅덩이는 물이 새고 있습니다. 아무리 잘 만들었다고 할지라도 모든 웅덩이는 물이 새게 된다고 깨닫게 되지만 이미 늦은 일입니다. 이 이야기는 인생에서 만족을 찾으려는 우리들의 모든 수고가 쓸데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주 오래전부터 있어온 문제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하나님의 백성들이 "생수의 근원이 되신 나를 버렸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물을 저축지 못할 터진 웅덩이"에 그들의 노력을 소비하였습니다.(렘2;13) 갈급한 영혼을 채우기를 원하십니까? 보이지 않는 깊은 곳에서 올라와 우리의 심령을 적시며, 우리를 만족시킬 뿐 아니라 더욱 더 마시고 싶어 하는 생수의 샘이 있습니다. 허리를 굽히고 마셔 보십시오. 하나님이 당신의 심령을 만족시키실 수 있습니다. 그 이외의 모든 것은 우리를 속이며 실망을 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 4:14)
죄악과 수치로 물든 광야에서 나의 목이 말랐지만
나를 만족시켜주는 아무 것도 찾지 못하였네
어느 날 주님의 복된 십자가 앞으로 나아와
생수의 샘이 풍성한 그 곳을 찾았네
----------------------------------------------
오직 생수만이 영혼의 갈증을 만족시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