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삶

우리집 닭장

하늘향기내리 2005. 8. 12. 17:03
 
 
 
 
 

 
 
 

  

우리집 텃밭 한구석에 자리잡은 닭장입니다.

좀 지저분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멋있잖나요?

시인학교가 들어오기전 애련분교를 관리하던 몇년간은

교실 뒷동산에 "노아의 방주"라 이름하고 각종 가축을 다 키웠답니다.

토종닭,기러기,칠면조,오리,토끼,등등 100여마리가 넘은적도 있었지요.

울장로님이 시골에 내려 오기 전에

냉장고를 이용해 알 부화시키는 방법을 배워 와서 꽤나 번성하였답니다.

그런데 올해는 부화시키는 것이 실패하고, 그나마 부화된 것들이

어느날 우리가 서울 갔다 오니 도둑고양이란 놈이 덮쳐 다 죽고.... 아까운것!!

이제 몇마리만 남았는데, 그래도 날마다 달걀을 몇개씩 낳아줘서 싱싱한것으로 잘 먹고 있지요.

이장하시랴 너무 바쁘니 덜 신경쓰라는 뜻인가 봅니다.

별걸 다 공개하누만요....

이  러  다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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