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속으로

해금강 단상

하늘향기내리 2005. 7. 28. 22:27


 

해금강이다

금강산 다녀 온지 오래된 것 같은 느낌인데 겨우 두달정도 지났다,

금강산을 바다에 그대로 옮겨 놓은듯한 정경에 그만 마음을 빼앗길 뻔 하였다.

블로그 처음 시작할 때 멋모르고 줄줄이 사탕으로 사진을 올려 놓았었는데 다시금 한 장의 사진을 음미해 보니 너무 아름답다.

구름까지 새털 마냥 퍼져 있는 것이 압권이구나!! "이몸이 새라면 이몸이 새라면 날아가리.." 라는 동요가 생각난다.

한번 더 가고 싶은곳.. 마음만 새가 되어 날아가 본다. 

저 출렁이는 파도.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내 귀는 소라껍질 바다(파도)소리를 그리워 한다~"

하늘빛,물빛이 어우러져, 북녘땅을 위해 기도하던 여인의

가슴을 품어 주었구나.

비릿한 바다내음이 싱그러웠던 그 날 ,5월 하순의 하루..

'추억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녀의 웃음이 사랑스러워..  (0) 2005.10.06
삼십오년 전 , 미니스커트  (0) 2005.10.05
타임 켑슐(선생님편지)  (0) 2005.07.14
석촌호수에서  (0) 2005.07.12
30년의 세월(2)  (0) 2005.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