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이다
금강산 다녀 온지 오래된 것 같은 느낌인데 겨우 두달정도 지났다,
금강산을 바다에 그대로 옮겨 놓은듯한 정경에 그만 마음을 빼앗길 뻔 하였다.
블로그 처음 시작할 때 멋모르고 줄줄이 사탕으로 사진을 올려 놓았었는데 다시금 한 장의 사진을 음미해 보니 너무 아름답다.
구름까지 새털 마냥 퍼져 있는 것이 압권이구나!! "이몸이 새라면 이몸이 새라면 날아가리.." 라는 동요가 생각난다.
한번 더 가고 싶은곳.. 마음만 새가 되어 날아가 본다.
저 출렁이는 파도.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내 귀는 소라껍질 바다(파도)소리를 그리워 한다~"
하늘빛,물빛이 어우러져, 북녘땅을 위해 기도하던 여인의
가슴을 품어 주었구나.
비릿한 바다내음이 싱그러웠던 그 날 ,5월 하순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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