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속으로

삼십오년 전 , 미니스커트

하늘향기내리 2005. 10. 5. 08:37

 

 

삼십오년전 사진입니다.

현충일 날이었을꺼예요.

돌아가신 아버지 앞에서 미모를 뽐내는 세여인...

동작동 국립묘지 (현충원)에서 엄마, 작은언니 그리고 나!!

한창 미니스커트가 유행할 당시라서... 쑥스럽구먼~

모두가 양장점에서 맞춘 옷이라는것이 새롭구요.

엄마가 꽤 멋장이셨어요.

세브란스 의전생이었던 한 청년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뽀오얀 살결의 소유자..

지금은 그 분과  현충원 23단지에서 함께 계십니다.

 

이 사진 카테고리를 추억속으로 가야 하나~가족이야기로 가야하나???

 

 

'추억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애시절  (0) 2005.11.09
모녀의 웃음이 사랑스러워..  (0) 2005.10.06
해금강 단상  (0) 2005.07.28
타임 켑슐(선생님편지)  (0) 2005.07.14
석촌호수에서  (0) 2005.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