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시 들꽃시

하늘향기내리 2005. 7. 26. 18:03


 

 

백로와 그 친구가 한 방향을 바라보고 있네요.

물에 비친 그림자가 마냥 한가로운 오후,

여러분들에게도 한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우리 인생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가?" 라는 생각은 자주 할 수록 좋습니다.

왜? 더 잘 살아가기 위하여.. 잠시 머물러 나를 돌아보는 시간은 정말 필요합니다.

무작정 달려가다간 쉽게 지치고 쓰러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쉼과 여행이 우리를 재충전하게 만들지요.

특별히 돈들여 하는 여행이 아니어도 얼마든지 산과 물,자연이 어우러진 곳은 많습니다.

늘 무엇엔가 쫒기듯 마음에 여유가 없는 것이 현대인들의 일상이지요.

행복은 행복하기로 마음 먹을 때 찾아 온다고 하잖아요?

정말 덥지만 ,자연 속에서 벌써 가을의 전령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주어진 우리의 시간들 속에서, 주어진 여건속에서 잠시 짬을 내기로 합시다.

우주의 거대한 수레바퀴는 계속해서 돌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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