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마니 잘잤쪄. 로 시작되는 정인이의 하루
눈만 뜨면 밖으로 나가고 싶어 한다.
자연속에서 정인의 내면의 강은 더 깊어지고
많은 사람을 품어줄 수 있는 큰 그릇이 되겠지.
꽃을 좋아하는 정인이
양손에 들꽃을 따서 들고 "암마니 꼿 이삐지이~~하고 웃는다.
가끔씩 우리 집 ~ "아빠뜨 가자~"하고 조르기도 하지만,
우리 마을을 더 사랑하는 정인이~
외출했다 돌아 오는 길,
꼬부라져 들어오는 마을 입구부터
정인이는 신이난다.
딥자가다 .고회다.
느띠나무. 학고다아~
다 왓따...
정인이는 앞으로 어떤 인물이 될까?
자연을 사랑하니 ,시인의 기질도 엿보이고.
색채에 대한 감성도 예민하니 ,그림도 잘 그릴것 같고,
사람을 좋아하는 사회성도 뛰어나다.
마을 어른들께 인사 잘하기
이웃 언니 오빠 잘 따르기
오시는 손님 반겨 맞기 , 등등~
무슨일을 해도 리더의 기질로 사람들을 잘 이끌어 갈것이다.
예배시간에 아~멘 잘하기.
무엇보다도
예수밈을 사랑하니 향기있는 신앙인이 될 것이다.
풀,벌레,나무,새,개.고양이,송아지,들꽃,돌맹이,솔방울,
모두 모두 정인이 친구다.
오늘
정인이는 무엇을 꿈꾸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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