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시 들꽃시

꿈꾸는 나무

하늘향기내리 2005. 6. 27. 05:32


 

 

 

암마니 잘잤쪄. 로 시작되는 정인이의 하루

눈만 뜨면 밖으로 나가고 싶어 한다.

자연속에서 정인의 내면의 강은 더 깊어지고

많은 사람을  품어줄 수 있는 큰 그릇이 되겠지.

 

꽃을 좋아하는 정인이

양손에 들꽃을 따서 들고 "암마니 꼿 이삐지이~~하고 웃는다.

     가끔씩 우리  집 ~ "아빠뜨 가자~"하고 조르기도 하지만,

우리 마을을  더 사랑하는 정인이~

외출했다 돌아 오는 길,

꼬부라져 들어오는 마을 입구부터

정인이는 신이난다.

딥자가다 .고회다.

느띠나무. 학고다아~

다 왓따...

 

정인이는 앞으로 어떤 인물이 될까?

 

자연을 사랑하니 ,시인의 기질도 엿보이고.

색채에 대한 감성도 예민하니 ,그림도 잘 그릴것 같고,

 

사람을 좋아하는 사회성도 뛰어나다.

마을 어른들께 인사 잘하기

이웃 언니 오빠 잘 따르기

오시는 손님 반겨 맞기 , 등등~

   무슨일을 해도 리더의 기질로 사람들을 잘 이끌어 갈것이다. 

 

예배시간에 아~멘 잘하기.

무엇보다도 

예수밈을 사랑하니 향기있는 신앙인이 될 것이다.

 

 

풀,벌레,나무,새,개.고양이,송아지,들꽃,돌맹이,솔방울,

모두 모두 정인이 친구다.

 

오늘

정인이는 무엇을 꿈꾸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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