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처음으로 블로그에 들어와서 겁없이 등록을 하였다.
잠이 안온다
인터넷을 하게 된지도 얼마 안되었을 뿐 아니라
다른분들의 세계를 잠깐 접하고 나니 두려운 생각이든다.
컴맹을 겨우 면한 사람들도 이처럼 멋진 블로그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런지~
자식들이라도 곁에 살고 있다면 무얼 좀 배워가며 할터인데 다들 서울에 살고 있으니
답답할 적이 많다.
그래도 적막한 시골생활에서, 이 자연의 아름다움속에서 무언가 쓰고 싶은 열망은 무식을 뛰어 넘었다.
아기가 어제 응아하고 태어났다 .
겨우 옹아리를 하기 시작했는데~잘 자라나 줄찌!!!
새로운 시작은 늘 두려움을 안겨준다.
"~~~ 누가 나를 위로해 주지!! 여 러 분~~~"
윤복희님의 노래말이 생각나는 새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