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담긴 작은 박스에 담겨 우리집에 맡겨진 병아리,,,♡
요즘 도시아이들에게 인공부화기가 유행이라네요.
알에서 깨어나는 신비함을 체험한 혜원이입니다.
우리 마을에 내려와 사시는 분들의 손녀랍니다.
그분들은 겨울엔 많이 못내려오시고 하니까,,,, 그집에 닭장도 있으신데 이미 닭 두마리를 우리 닭장에 맡기셨어요ㅎ
이번에 내려온 소망이와 함께 잘 키워서 봄이 오면 보내드려야죠
소망이와 헤어지는 혜원이 마음이 애절하기도합니다.
그 마음을 생각해 장로님이 어찌나 애지중지 보살펴주시는지 모릅니다.
우리 애들 키울때도 학교 앞에서 병아리를 많이 팔았는데, 곤충이나 동물을 좋아하는 아들이 사오곤했어요.
장난감처럼 갖고 놀기도하고 그당시 아파트에 살았는데 베란다에서 키우기도했지요.제법 잘 자라는거예요. 그것도 세마리나 ㅋ
아이들이 정성껏 모의도 주고 끌어앉고 이뻐했는데.이웃에게 민폐가 될정도로 커버려니 푸드득 꽥꽥 시끄럽기까지 ㅜ
할 수 없이 어느날 시장 닭집에가서 잡아서 닭볶음탕을 했어요.
학교에서 돌아온 아들이 울고불고 닭들이 없어졌다고,,,
저녁밥 먹을 때 이 닭이 아니냐고,,,,,또 난리 난리
이웃에게 피해가 되니까 우리가 키우던 닭 주고 시장에서
다른걸로 바꾸었다고 했더니 그나마 안심하고 맛나게 먹더랍니다.????!!!
위탁모라니,,,,,
애련리 사택에서는 별 일을 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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