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인맘입니다.
향기여사님 근황을 궁금해 하실 블친님들께 간단한 소식 전합니다.^^
향기여사님께서는 오늘 새벽 0시 50분에 도하 경유 앙카라로 떠나셨습니다~
현지 시간 오후 12시 40분, 한국 시간으로는 저녁 7시 40분경에 도착하시네요...
어제 정인네가 공항까지 모셔다 드리고 체크인하는 것 도와드리고 들어가시는 것 보고 왔습니다.
정인이는 할머니가 게이트로 들어가시는 걸 보고서는 자꾸만
"할머니이~~~"하면서 왠지 슬프다고... 할머니는 지금 어디에 있는거냐며 울먹거림서 돌아왔네요.ㅎㅎ
정인이와 저는 5월 1일 터키로 갑니다. "할머니 곧 만나...."
정인네 하루 전에 올라오셨을때도 어찌나 짐이 많은지 제가 막 빼고, 덜고 했는데도
공항서 수화물이 35키로나 나와서 거기서 또 가방 열고 이것저것 10키로 덜어냈습니다.ㅋㅋㅋ
(수화물이23키로까지만 가능한데 1키로 초과할때 마다 3만5천원정도 차지를 물어야하니 35만원 그냥 날아갈 뻔 하였네요...
남겨두고 가신 짐은 정인맘이 갖고 갑니다...ㅎㅎ )
오랜만에 아들네 가시는 엄마의 마음은 그런 것이겠지요...
담고 담아도 부족한 것만 같고, 주고 또 퍼주어도 다 못 준것 같은... 그런 마음... ㅎㅎ
- 저도 이제 부모 8년차가 되어가니 아주 쬐끔 알것만 같습니다.ㅋㅋㅋ-
향기 여사님의 일명 <그간의 위로 및 환갑 축하 여행스케쥴> 간단히 올리니
건강하게 지내다 돌아오실 수 있게 기도 부탁드립니다~!
4월 26일~ 5월 1일 : 앙카라 아들네집에서 머무십니다.-아들손녀며늘님과 푹 쉬겠다하시네요 ㅋㅋ
5월 1일 - 앙카라 한인교회에서 주일 예배 설교와 선교무용 하시고 이스탄불로 올라오십니다.
5월 2일~ 5월 6일 : 정인, 정인맘과 3모녀 그리스(아테네, 산토리니)여행 다녀옵니다.
5월 6일~ 5월 8일 : 이스탄불로 돌아와 아들네와 상봉 모두 같이 이스탄불에 머물며 관광합니다.
5월 8일 : 정인이와 준서네와 앙카라 집으로 돌아옵니다 (정인맘은 홀로 서울로 돌아오네요...ㅎㅎ)
5월 9일 - 5월 11일 - 카파도키아 등 터키 관광 하시고
5월 12일 정인이와 함께 출국, 도하 경유하여(카타르 항공)
5월 13일 - 인천공항 도착하시네요.... 여러가지 사연도 많았던 이번 여행 끝... ㅎㅎ
여행을 하는 사람의 안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혼자 계길 장로님을 위해서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쓸쓸히 근 3주를 혼자 계셔야하는데 건강히 잘 드시고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요...^^
저도 정인아빠와 지웅군 놓고 댕겨오지만 일주일은 고모님이 지웅군 돌봐주시기로 하시어 맘 놓고 댕겨옵니다.
터키도 터키이지만 그리스의 스케쥴은
정인맘 혼자서 -페리도 타고, 비행기도 타고 - 아테네 2박, 산토리니에서 2박 하는걸로 나름 계획했는데
무리는 없을런지...
끝까지 하나님이 동행해주실 줄 믿습니다.
다녀와서 좋은 사진 아름다운 추억 공유할께요...
기도해주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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