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장로님 병원 검진 결과

하늘향기내리 2011. 3. 2. 22:20

 

오늘 장로님과 아산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수요예배 시간에 성경통독을 마치고..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좋은 결과 나오기를,,,, 수술 하지 않고 약물로 치료되기를,,,성령의 불로 치료해주시기를,,,,

마침 오늘 성경 통독 말씀은 출애굽기 6장에서 11장입니다.

이스라엘을 출애굽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아래

애굽 백성에게 내린 열가지 재앙이 나오고,,

(피/개구리/티끌/파리/가축의 죽음/악성 종기/우박/메뚜기/흑암/초태생 죽음}

그러나 고센 땅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한가지의 재앙도 임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용기를 주셨습니다.

 

두어달 동안 아산병원 오르내린지 5번만에,, 그동안의 검사결과를 가지고 의사샘과 면담했습니다..

시험 발표를 기다리는듯한 초조함,,오후 4시 20분 예약시간이었는데,,

응급환자가 있다며..거의 한시간 이상 기다렸습니다.

순간순간 기도하는 마음이 되네요.주님~~주님~~!!

 

드디어~~~검사결과가~~

대동맥 판막-협착증+폐쇄부전

심방세동

이렇게 메모지에 써 주십니다. 친절하세요.마음을 편하게 해 주시고요.

병명이 나왔으나,,수술을 할 정도는 아니라고...부정맥이 오래되었고 연세도 있으시니

그럴수도 있다고 하십니다.

약으로 치료하고 운동 열심히 하고 1년후에 다시 검사해보자고 하십니다.^^

주님의 음성으로 들립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1장28-30]

 

우리를 향하신 아버지의 사랑과 관심이 참으로 놀랍고 감사하기만 합니다.

작년에 다른 대학병원에서는 당장 입원하고 수술 하라고 해서 얼마나 놀랐는지요.

수술이든 시술이든...하지 않게된 것은 하나님 은혜입니다.

2012년 2월 20일로 예약날짜를 잡고 돌아왔습니다.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 거리로 삼을지어다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시편 37편 3-4절 말씀] 

 

박하사탕에 소문내기 잘했다는,,*^^**들며날며 기도해주신 님들이여...복 있으라~~!!!

 

 

 

서울 입성 전,

여주휴게소 들어가려고,,

 

 

아산병원

 

 

병원은 삶과 죽음이 어우러진 곳

치열한 생과 사의 기로,,

문득 바라본 풍경

병원 건물 위로

파란 하늘과 구름이 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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